더 시에나 그룹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비전 아래 30년간의 건축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호텔, 리조트, 골프,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제주 서귀포에 있는 5성급 토스카나호텔과 제주 1호 명문 골프장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옛 제주CC)을 운영 중이다. 경기 오산 세교에서 도시개발사업도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럭셔리 리조트 ‘더 시에나 리조트’ 개장을 준비 중이다. 제주 앞바다가 보이는 인피니티 풀과 곳곳에 배치된 시크릿 가든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럽 스타일의 고급 리조트로 조성 중이다. 건축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 로고와 스토리까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시에나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려 담아내고 있다. 한라산을 등에 업고 서귀포 앞바다를 바라다 볼 수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 클래식한 감성으로 재해석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건축 양식을 안착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외관 마감재로 쓰이는 베델화이트는 최고급 천연석이다. ‘변하지 않는 단단함’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더 시에나 리조트가 추구하는 진정한 럭셔리를 상징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 청담동에 리조트 회원 전용 ‘더 시에나 라운지’도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지난 6월 강원 삼척에 있는 ‘삼척 팰리스호텔’을 인수해 ‘더 시에나 리조트 삼척’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제주와 서울, 강원 지역을 넘나들며 럭셔리 휴양 문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