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리스크가 줄고 가을 나들이 성수기지만 여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홈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 추세다. 가장 큰 이유는 물가 상승이 꼽힌다. 항공ㆍ숙박비 등의 휴가ㆍ여행 비용이 급등하고 있어서다.

실제 9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비스물가는 1년 전보다 4.2% 올라 21년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국제 항공료(18.0%), 여객선료(15.6%)도 급등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등 고환율에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도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이들은 아파트에서 집콕하며 음식을 배달시키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즐긴다. 차량이 다니는 공간을 없애거나 최소화한 '공원형 아파트'에서 조경을 감상하며 아파트를 거닐고 수영장,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며 휴식도 취한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
우미건설은 충북 음성기업복합도시 B4블록에 홈캉스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를 10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대단지다.

음성 최초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설계되며,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된다. 지상에는 수변을 비롯한 다채로운 녹지와 수목이 식재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