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춘천 최고 49층…단지 앞에 공지천 산책로
대우건설이 강원 춘천시 온의동에 지난 3월 준공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자연환경을 한껏 끌어안은 듯한 설계로 주거환경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 바로 앞에 공지천 산책로가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북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의암공원, 조각공원, 약사천수변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춘천 유명한 수목원인 ‘제이드가든’과 협업한 플라워가든이 들어서 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 동 1175가구(전용면적 84~120㎡) 규모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이 주력 평형이다. 49층은 춘천에서 가장 높은 주거단지여서 지역 랜드마크라는 평가다. 49층 입주민 카페와 전망대 및 전용 엘리베이터 등 푸르지오만의 고품격 설계 및 마감재를 선보인다. 복합상업시설도 들어서 단지 내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춘천은 수도권과 강원 영동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다. ITX 남춘천역, 버스터미널이 있다. 춘천 전역을 잇는 다수의 버스 노선과 도로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및 동서고속화철도(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온의동은 춘천시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주거지다. 롯데마트, 춘천남부시장, 풍물시장, 메가박스, 춘천시청, 국립강원대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인근에 온의3지구(예정)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삼성SDS첨단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좋다는 평가다. 춘천초·중, 남춘천 초·중, 남춘천여중, 춘천교대부설초 등이 가깝다. 구도심 퇴계동의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도어 카메라, 주차관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 등 첨단 보안시스템을 적용하고, 100% 지하 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한다. 조명과 난방 제어, 가스 밸브 잠금, 현관 방문객 확인 및 문 열림, 원격 검침,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