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NFT·메타버스로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NFT를 발행한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NFT를 발행한다. 사진=현대건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현대건설(37,800 +1.34%)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발행한다.

현대건설은 NFT 발행을 위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유사하게 사회문화적 활동이 가능한 가상현실 플랫폼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NFT 커뮤니티 합류와 원활한 협업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프로필 사진형 NFT를 사들였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으로, IP(자체 지식재산권) 등 기존 역량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NFT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NFT 로드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새로운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NFT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이 신규 영역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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