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모아엘가' 570가구 선보여
모아주택산업이 다음달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서 ‘신(新)양주 모아엘가 니케’(조감도)를 선보인다. 양주 서부권에 10년 만에 나오는 브랜드 단지다.

백석읍 홍죽리 산 1의 12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570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68가구, 72㎡ 76가구, 84㎡A 109가구, 84㎡B 217가구다.

백석읍 일대는 한동안 침체돼 있던 양주 서부권 주거개발의 중심지로 다시 기대를 받는 곳이다. 백석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고, 인근 광석지구(예정)와 함께 구도심을 잇는 백석주거벨트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경기북부 스마트산업벨트의 한 축이 될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인근에 홍죽산업단지도 있어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평가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98번 국지도와 3번 국도 등을 통해 의정부역과 양주 도심으로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양주시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지하철 7호선 연장 등의 기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39번 국지도 확장, 1호선 양주역 등 교통 호재도 있다.

백석읍 내 최고층인 23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할 수 있다. 내부는 통풍과 일조에 유리한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위주로 설계된다. 알파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배치한다.

백석읍에서는 처음으로 피트니스센터와 도서관 등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한다. 여기에 중앙광장, 테마쉼터, 커뮤니티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채로운 조경 설계도 계획하고 있다. 주변에 연곡초, 가납초 등이 있다. 양주문화예술회관, 백석생활체육공원, 홍죽산단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