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토건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오피스텔 '젠트라움 논현'이 지난 1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신탁이 시행 및 신탁(광장산업개발 위탁)을 맡은 개발 프로젝트다.

인천 주거용 오피스텔 ‘젠트라움 논현’ 118실 공급
남동구 논현동 677-5 일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4층 118실(전용면적 61~80㎡)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61㎡ 62실 △62㎡ 52실 △78㎡ 2실 △80㎡ 2실 등이다.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오는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을 받는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또 총 분양 물량 중 20%는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청약신청금은 300만원.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4~27일까지다

모든 호실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2~3룸으로 설계됐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호실도 있다. 또 팬트리 등 곳곳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호실 당 1대 이상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저층에는 단지 내 상가를 조성하고, 옥상에는 입주민의 쉼터로 옥상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여건도 좋다.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이 걸어서 2분 남짓 걸린다.경강선(월곶-판교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되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광역급행첱도(GTX)-B, 인천발 KTX 등 대형 호재도 잇따른다.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해안도로 산책로, 소래습지생태공원, 나루공원 등이 가깝다. 소래초, 논현초, 고잔중, 인천논현고 등도 인근에 있다.신세계아울렛, 홈플러스, 소래포구어시장 등도 가까운 편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