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원 조원동·대전 읍내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한양(대표 김형일)은 수원시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138세대)과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264세대) 신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15층, 3개동, 총 13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9, 75, 84타입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평면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경수대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역(2km)이 인접하여 교통편의성이 양호하다.

또 주변에 조원초등학교(300m), 장안구청(1km), 홈플러스(1.5km), 영화공원, 조원공원, 광교산 등이 인접해있다. 교육환경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 한양은 지난 20일 대전에서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 264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서 2022년 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심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과 인근 산업단지와 관공서 등으로부터 직주근접의 프리미엄과 함께 대형할인마트, 은행, 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양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기존 아파트 위주의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상반기 수주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와 같은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 청년주택, 가로정비사업 등으로 주택사업 수주 채널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한양 관계자는 "향후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의 재건축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지자체나 도시공사의 제안 및 공모사업 등 공공 민간분야의 개발형 수주를 확대하고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 등 도시정비사업 진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