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 센트레빌' 404가구 공급
동부건설이 다음달 경기 여주시 교동 299의 7 일대에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투시도)를 분양한다. 비규제 지역에 지어져 청약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전매도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404가구 가운데 1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66~76㎡로 지어진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도록 했다. 또 판상형 맞통풍(일부 가구) 구조 위주로 설계해 바람이 잘 든다. 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여주점,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시청, 여주문화원, 여주종합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는 110여 년 역사를 지닌 여주초가 이전될 예정이다. 이전과 함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으로 수영장,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도 함께 건립된다.

여주는 비규제 지역이다. 일반공급의 경우 만 19세 이상 여주지역 거주자는 물론 경기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지나고 지역·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일반분양 물량 중 40%는 가점, 60%는 추첨으로 뽑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