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더랜드, 집코노미 박람회에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등 3개 특화단지 선봬
국내 대표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인 더랜드 그룹(회장 김완식)이 10월 1일~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분양 및 개발 중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등 3개 사업지의 특화 컨셉트를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올해 7회째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시행사 등 70여개 업체가 200개 부스에서 10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가을 분양축제가 열리는 셈이다.

더랜드 그룹은 지난 30여년간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을 이끌며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사업지마다 이슈를 만들고 있는 대형 디벨로퍼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프론티어’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화 컨셉트의 복합시설 사업지 세 곳을 연이어 조성,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집코노미 박람회에서도 이러한 컨셉트를 확인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디벨로퍼 더랜드, 집코노미 박람회에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등 3개 특화단지 선봬
먼저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 신랜드마크로 손꼽히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조감도)은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북유럽 컨셉트의 디자인에 1~2인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해석한 25종 특화 커뮤니티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실내 수영장(25m 3레인), 170m 실내 조깅트랙, 6m 실내 클라이밍, 피트니스&GX(단체운동)룸,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북카페, 펫케어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입주민의 건강, 취미, 여가 및 문화생활, 여유로운 휴식으로 요약되는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오로라 페스티벌과 다양한 북유럽 축제도 집객 콘텐츠로 화제다. 이 같은 특화 시설과 콘텐츠에 힘입어 오피스텔 2513실과 상업시설 203실 분양이 마무리됐다. 오는 12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뉴욕의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과 예술 컨셉트를 내세워 현대적인 뉴욕 스트리트 아트 감성을 담아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복합 지식산업센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의 경우 ‘365일 복합문화상권’을 표방해 화려한 영상미로 발길을 사로잡을 미디어 파사드 2개와 플로어 인터랙션, 대형 조형물 및 예술작품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지식산업센터 1791실과 기숙사 418실 분양이 끝났다. 209실 규모의 상업시설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태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경기 구리 갈매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자연과 쉼, 문화가 있는 도심 속 복합 지식산업센터를 표방하고 있다. 464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396실 규모의 오피스텔, 142실의 상업시설(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으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은 분양이 완료됐고 일부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쇼핑하면서도 자연 속에서 정원을 거니는 느낌이 들도록 꽃들로 가득한 ‘어반가든 플레이스’를 조성한다. 또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건물 사이 중정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공간을 도입한다.

더랜드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인 ‘스칸센’과 ‘실리콘앨리’를 비롯한 모든 사업지를 단순한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이 아니라 살아있는 특화 테마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더랜드가 진행하고 있는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