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경기 안양 ‘이안 테라디움 비산’ 오피스텔 분양
대우산업개발과 디더블유씨앤디가 이달 경기 안양시에 주거용 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비산’(투시도)을 공급한다.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시설에 높은 임대 수요가 기대되는 입지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70의4 일원에 지어지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62~63㎡ 총 108실 규모로 조성된다. 3베이(거실과 방 2개 전면향 배치)에 방 세 개, 욕실 2개를 넣어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 구조를 자랑한다.

냉장고·듀얼정수기·시스템 에어컨·세탁기·건조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도 제공한다. 팬트리와 현관 신발장 등 수납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주차는 111대까지 댈 수 있어 1실 당 1대가 가능하다.

교통은 좋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 4호선 범계역과 가깝다. 범계역 인근에 있는 인덕원역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이용하기 쉽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복선전철도 호재도 품고 있다. 또 도보 5분거리인 안양 중앙초를 중심으로 평촌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다. 안양천 및 관악산 등 녹지공간도 근방이다.

주거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를 비롯해 인근에 롯데백화점, 안양중앙시장, 2001아울렛 등이 있다. 투자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안양시청·동안구청·만안구청 안양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함께 개발 중인 안양 행정업무 복합타운과 안양 IS 비즈타워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주변 일대 종사자들의 임차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안 테라디움 비산’은 오는 29일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일에 진행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