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정선, 강원랜드 인근…스키장도 가까워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마이애미 정선’이 공급된다. 인근에 강원랜드와 하이원리조트 등 관광 명소가 있어 세컨드하우스를 원하는 수요뿐만 아니라 관광업 종사자가 거주하기 좋다는 분석이다. 다음달 준공 예정이어서 입주 시기가 빠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마이애미 정선, 강원랜드 인근…스키장도 가까워
단지는 대지면적 2225㎡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261가구(전용 24~27㎡) 규모로 조성된다. 7개의 평면 타입으로 이뤄져 선택의 폭이 넓다.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입구와 인접해 있다. 하이원 스키장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3㎞ 안에 카지노,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등이 들어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평택~제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38번 국도를 이용해 주변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동해고속도로, 7번 국도를 통해 동해안으로도 진입할 수 있다. 고한사북공용버스터미널과 태백선 고한역도 가깝다. 정선 관광명소 근무자들이 현지 숙소로 이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단지 내 지하 1층에는 개인 맞춤 마사지숍, 스크린 골프장, 스키 장비, 개별 창고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에는 호텔 전용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가, 지하 3층에는 어린이 전용 풀(수영장)이나 프라이빗 클럽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이 마련된다. 지상 1층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편의점, 음식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고한읍 주변에 근로자 수요 대비 지역 내 기숙사 공급이 부족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