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마감한 '제6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 2000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아름다운 가족과 단지 모습을 담은 사진이 대거 쏟아졌다.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 838명이 2000여 작품 출품해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은 사진 공모전을 마감한 결과 838명이 총 2029점을 출품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사진 공모전 출품작은 제 1회 때의 1890점(631명)이 최대였다. 당시 1인당 출품수는 넉 점이었으나 올해는 세 점으로 줄였다.

사단법인 아가포럼이 대한건축사협회·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한 달간 '아파트와 주변 환경에서 아름다움을 찾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권중 아가포럼 부대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예상과 달리 많은 분들이 참가했다"며 "가족이 살고 있는 아파트라는 보금자리를 생각하는 다양한 모습이 사진속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아가포럼은 심사를 거쳐 7월 5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은 14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주고 최우수상(한국경제신문 사장상, 대한건축사협회장상) 두 명에겐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10점에는 50만원, 입선 20점에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