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분석학회-프롭테크포럼, '부동산 및 프롭테크 분야 산학 협력' 나서기로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안성우)과 한국부동산분석학회(회장 이상영)가 부동산 및 프롭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프롭테크포럼은 15일 서울 강남GT타워 서초라운지에서 부동산분석학회와 ‘부동산 및 프롭테크 연구의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영 회장, 안성우 의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동산 및 프롭테크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벤치마킹 사례집 발간 △연구 세미나 등 학술 교류 △부동산 및 프롭테크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동산분석학회는 1994년 창립된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학회 중 하나다. 선진적인 방법론과 분석기법을 적용해 국내 부동산 산업을 해석해 왔다. 매년 논문 발간, 신진 학자 발굴, 학술대회 등을 통해 부동산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 젊은 연구자를 주축으로 프롭테크위원회를 구성해 부동산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롭테크 기술 접목에 따른 다양한 부동산 프로젝트들이 학술적인 성과물로 축적되는것은 물론 부동산 분야에서 기술 친화적이고 창의력을 가진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영 회장은 “우리나라 프롭테크 산업과 학계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경쟁력 있는 프롭테크 기업 육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우 의장은 “지난 27년간 우리나라 부동산학 분야에서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동산분석학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회와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부동산 및 프롭테크 분야의 안정적인 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