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동남권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강동구는 고덕동 343의 2 일대 고덕비즈밸리 자족기능시설용지 6블록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지난 8일 기공식을 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면적 1만195㎡ 규모의 이 부지는 지난해 4월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용지공급대상자로 선정됐다. 계룡건설이 공사를 맡아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 동남권 내 최대 규모다.

23만4523㎡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비즈밸리에는 정보기술(IT) 연구개발 기업과 관공서,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2022년까지 1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