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역 리브인, 캠퍼스타운 수요 품은 오피스텔…뉴딜사업 수혜 등 미래가치 高高
최근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주택에 대한 관심이 오피스텔로 옮겨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회기역 인근 캠퍼스타운 수요를 품은 ‘회기역 리브인’ 오피스텔과 소형 아파트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회기역 리브인, 캠퍼스타운 수요 품은 오피스텔…뉴딜사업 수혜 등 미래가치 高高
휘경동 258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3개 동으로 오피스텔 100실과 소형 아파트 28가구로 구성된다.

교통이 편리하고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경춘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청량리역도 가까워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 KTX, 경춘선 ITX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60여 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고려대, 시립대 등 7개 유명 대학이 밀집해 있어 대학생 임대 수요가 많은 게 장점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와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이 가깝다.

미래 가치도 높다. 서울시 최초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의료 R&D(연구개발) 거점을 조성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1만8000가구 규모의 이문·휘경뉴타운도 조성 중이다. 특히 뉴타운 사업 개발 이주로 인한 인근 소형 매물 부족 현상으로 해당 단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역 일대 소형 주택 부족 현상으로 오피스텔 가치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젊은 층 실수요와 더불어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투자 목적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