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 공급 나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동 259의5 일원에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일~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7층, 2개동 규모다. 아파트 191가구(전용 71~131㎡) 및 단지 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교통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앞에 KTX·SRT·고속버스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대구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이 있다.

동대구로, 아양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동대구IC, 북대구IC, 팔공산 IC 등도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진입이 쉽다.

여기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엑스코선과 2023년 개통예정인 경북 구미와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동대구역을 지날 예정이라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동구 신암동 일대는 구도심 개발로 대구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이 곳에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신암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하 신암 뉴타운)이 진행 중이다. 신암뉴타운 사업은 동구의 도시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76만6718㎡의 노후 주거시설을 철거하고 8714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지 바로 옆에는 덕성초와 병설유치원이 있다. 신아중, 대구관광고, 대구공고, 경상고, 성화여고, 경명여고, 대구중앙고, 청구고 등도 가깝다. 인근에 신암공원, 신암선열공원, 금호강 등도 가까워 쾌적한 숲세권 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두산동 121의1에 있다. 견본주택 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관람 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