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대표 이재윤)가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BI)를 새롭게 단장하고 직영 중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 기업형부동산 성장 의지 담은 새로운 BI 공개
새 브랜드 이미지는 집토스 직영부동산 16곳을 포함한 집토스 앱과 웹페이지 화면 디자인에 적용된다.

집토스는 서울과 수원 16곳에 집토스 직영부동산을 운영하며 직접 수집, 관리한 매물만 중개하고 있다. 매물 수집 전담팀이 확보한 거래 가능 실매물은 3만6000여 개로 온·오프라인 고객 상담건수는 11만 건을 넘었다. 2017년 3월 직영부동산을 시작한 이래 4년 만에 총 거래금액 총 8000억원을 달성했다.

집토스는 지난 4년간의 성장에 발맞춰 전사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최고의 부동산 거래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되찾는다’는 브랜드 미션을 재정립하고 어디서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공고히 했다.

새 BI는 집토스 브랜드 메시지에서 추출한 ‘희망찬, 명확한’ 등 핵심 키워드를 반영했다.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전문성과 신뢰를 상징하는 검정색을 핵심 색상으로 삼고 동적이고 희망찬 이미지를 녹여냈다.

상반기까지 집토스는 새로운 BI가 반영된 집토스 직영부동산을 21곳까지 확대하고 서울 전역에 직영 중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업형 부동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서울 전지역으로 집토스 직영부동산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표준화된 양질의 중개 서비스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 부동산을 둘러싼 사람과 환경, 공간과 주거문화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고객 입장에서 공감하고 부동산 전문지식을 활용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