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더샵 갤러리' 홍보관

포스코건설이 2019년 수주한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3년간 4만1491가구 공급
포스코건설은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4만1491가구를 공급했다. 송도 분당 수원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광역시와 군산 양산 등 지방 중소도시까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경기 양평군 최초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양평군 양근리 538의 1 일원에 최고 23층, 6개 동, 453가구로 지어진다. 남으로는 남한강, 북으로는 빈양산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에 들어선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전체 가구의 약 78%가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 프리미엄을 갖췄다. 양평군은 수도권 내 희소한 비규제지역이다. 전매, 청약, 대출 등 여러 부분에서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내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 2026년 남양평~이천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크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남 거창, 서울 천호, 대전 용문 등 분양
오는 7월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670가구 중 499가구(전용 49~84㎡)를 내놓는다. 서울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주 흥덕구 복대동 복대2구역 주택재개발사업도 같은 달 진행한다. 98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9월에는 대전 서구 용문동 용문1·2·3구역 재건축사업을 분양할 예정이다. 2763가구 중 일반분양은 1934가구다. 대전시청과 대전지방법원, 정부대전청사, 대전지방경찰청, 대전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가까이 있는 게 장점이다.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 리모델링사업도 속도를 낸다. 성지아파트는 298가구 규모로 1992년 준공됐다. 국내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역별 마케팅 다변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더샵 갤러리’를 활용해 브랜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수도권 및 지방에서는 실수요 확보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비대면 마케팅 방안 마련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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