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구리 갈매…기숙사 분양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895곳 입주…임대 수요 풍부
전실 복층형 설계, 다락방 제공
390실 23일 청약, 내년 5월 입주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수도권 동북부 교통 요지…임대용 '틈새상품'

중견 건설사인 금강주택이 경기 구리 갈매지구에 짓는 지식산업센터(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투시도) 내 기숙사(IX스테이)를 이달 내놓는다. 소형 주거시설뿐 아니라 문화·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원스톱 복합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기업이 895개로 많아 임대수요도 넉넉하다는 평가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복층으로 구성된 소형 주거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수도권 동북부 교통 요지…임대용 '틈새상품'

금강주택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는 ‘IX타워’이고 관련 주거시설인 기숙사 브랜드는 ‘IX스테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지상 10층에 연면적만 17만3201㎡로, 갈매지구에 예정된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업무 상업 문화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단기에 분양을 마무리지었다.

이번에 공급하는 기숙사(갈매동 552의 12 일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중 지상 2~10층에 390실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29㎡ 162실 △35㎡ 135실 △39㎡ 93실 등이다. 지하 1층에는 편의시설이,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오는 23일 기숙사 청약을 받고 26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내년 5월 예정이다.

기숙사는 지식산업센터 우측에 별동으로 들어선다. 각 동의 주 출입구 및 주차 출입구 동선을 별개로 구성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지하 1층에는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샤워실, 탈의실, 무인택배함 등을 넣는다. 지상 1층에는 공동주방, 식당, 북카페, 분수정원, 라운지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IX타워의 스트리트몰과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한 게 눈길을 끈다. 우선 모든 층을 복층형으로 설계하고 서비스 면적(다락)을 제공한다. 통유리창과 슬라이딩 도어도 도입해 개방감을 키운다. 복층의 경우 천장고가 3.7m이고 다락은 1.2m다. 일부 실에는 방 2칸과 거실을 전면 쪽에 배치하는 3베이 설계를 반영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실에 붙박이장(옷장, 창고, 이불장 등), 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냉장고가 제공된다. 종합 냉난방 시스템인 ‘FCU(펜코일 방식)’도 무상으로 설치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디자인 설계에 참여한 단지 외관도 관심이다. 디자인회사 퍼킨스 이스트만의 창립자인 퍼킨스는 외관에 역동성을 강조하는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숙사, 틈새 투자상품으로 부상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수도권 동북부 교통 요지…임대용 '틈새상품'

교통 여건도 좋다. 인근 갈매 동구릉 톨게이트(TG)를 이용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갈매역에서 서울 중랑구 상봉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2022년 착공 예정이다. 향후 GTX-B노선 개통 때 별내역(예정)에서 서울역뿐 아니라 여의도까지도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인근에 진관일반산업단지, 금곡일반산업단지, 광릉테크노밸리가 조성돼 있다.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남양주가구복합산업단지, 양정역세권도시첨단산단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임대 수요가 많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까지 규제에 나서면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대체 투자처로 관심이 높다. 취득세 계산 때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같이 주택 수에 포함된다. 하지만 기숙사는 분양을 받아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1가구 2주택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이 때문에 세금 부담이 적다. 대출과 청약조건도 아파트, 오피스텔과 비교해 까다롭지 않다. 기숙사는 일반적으로 동일 면적의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다. 각종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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