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표 이석민)는 개발업체 거목에서 발주한 약 771억원(부가가치세 포함) 규모의 경북 ‘영천 조교동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라, 771억원 규모 경북 영천시 조교동 민간임대주택 공사 수주
영천시 조교동 352 일대에 지하1~지상 20층 9개동 510가구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연면적은 6만4465㎡ 규모다. 오는 4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2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5월 준공예정이다.

단지는 지역 내 주거선호도가 높은 영천시 망정동 생활권역으로 자호천과 인접해 있다. 호국로를 이용해 지역내 이동이 쉽다. 영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과도 가깝다. 사업지 인근에 학교가 많다.

한라는 다음달 경기 양평에 ‘양평역 한라비발디’(1602가구)분양을 비롯해 이천, 부천 등 수도권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그동안 추진해오던 울산, 용인, 광양 지역의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 전주 기린로 주상복합, 감나무골 재개발 분양 사업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