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달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이 단기 완판됐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닷새 만에 완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피스텔 총 463실이 지난해 12월 28일 정당 계약 실시 이후 5일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도 역시 '완판'됐다.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총 463실(전용 18~29㎡)로 이뤄진다. 지상 1층~3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이 단기간에 완판된 비결로 단지의 입지적 특성을 꼽고 있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한 신도림동에 처음 선보인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 요인으로 꼽힌다.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완판에 성공한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수요가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인근의 신도림역과 구로역 역세권의 풍부한 유동인구는 물론 반경 약 1㎞ 내에 2만여 가구의 주거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상가가 대로변 사거리 코너변에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은 청약 시에도 평균 6.5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소형 오피스텔 프리미엄 등으로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