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조감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8일 선보였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세대별 가상현실(VR) 영상을 마련돼 수요자들이 단지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단지 입지부터 세부적인 상품 구조, 내부 자재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담겼다.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주상복합용지 Ebc-2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으로 조성된다. 총 660가구 규모다. 중대형 면적 위주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78㎡ 86가구 △84A㎡ 170가구 △84B㎡ 169가구 △93A㎡ 90가구 △93B㎡ 135가구 △93C㎡ 3가구 △93D㎡ 7가구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조성되며 단지 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배치된다. 모든 주택형이 4베이(거실과 3개의 방을 전면에 배치) 이상의 판상형으로 조성된다. 최대 2.6m의 높은 천장고를 갖췄다. 힐스테이트만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입주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내부 기기 제어 및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단지 조경은 에버랜드 조경을 맡았던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이 참여해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단지 중앙광장에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모티브로 한 ‘유니언잭 스퀘어’가 마련된다. 영국식 정원 ‘베드포드 가든’과 어린이 놀이터와 연계한 ‘맘 앤 키즈’ 특화공간도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차로 6분 거리에 있다. 수서고속철(SRT)·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은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고속열차(KTX) 직결사업이 추진 중이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간섭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도 가깝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접해 있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계약은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