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가이드 앱인 청약365가 지방 거주자도 필요한 청약 정보를 쉽게 이용하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부동산 분양마케팅업체인 미드미네트웍스는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1년 만이다.

청약365는 청약자가 손쉽게 청약 단지 정보를 비교하고 단지별 자격 확인과 가점 계산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이다. 수차례 바뀐 청약 제도로 예비 청약자들은 정확한 청약 자격, 가점 기준, 선정 방식 등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민영 아파트 분양뿐만 아니라 10년 공공임대·신혼희망타운 등에서 부적격자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청약365는 가점 기준 등을 청약자가 직접 계산해서 입력해야 하는 기존 청약 앱과 달리 자체 개발한 설문 알고리즘을 반영해 단순 설문 응답만으로도 자동으로 가점 및 자격을 산출해준다. 이번에 지역 확대뿐 아니라 서비스도 확충했다. 기존 민영·공공 아파트 일반 분양 상품은 물론 청년주택 행복주택 신혼희망타운 등 임대주택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