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파 농가 돕기 캠페인 나섰다
호반그룹이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 돕기에 나섰다. 캠페인명은 ‘파’이팅(Eating)으로 대파의 ‘파’와 먹는다는 의미의 영어 ‘이팅(Eating)’을 결합해서 만들었다. 대파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를 돕고자 하는 호반그룹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호반그룹 계열의 농산물 도매법인 ‘대아청과’는 대파 농가로부터 1만여 단의 대파를 확보했다. 이후 호반건설, 호반산업, 아브뉴프랑, 호반호텔&리조트, 호반골프계열 법인에 공급했다. 아브뉴프랑은 판교점, 광교점, 광명점에 입점한 F&B 브랜드 매장들에 대파와 월동무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드라이브 스루 대파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호반호텔&리조트(포레스트 리솜, 스파캐슬 리솜)와 호반골프계열(스카이밸리CC, 덕평CC, 서서울CC)에서도 내방객을 대상으로 대파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초구와 연계해 2000여 단의 대파를 관내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본사 임직원에게도 퇴근길에 대파를 나눠줬다.

호반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 기탁을 시작으로, 그룹사업장 내 임차인 대상 임대료 감면, 협력사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 20억원을 지원했다. 그룹 임직원봉사단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