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체인 서영건설플러스가 오는 4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C6-3-1블록과 C6-2-2블록에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2차 상가를 공급한다. 7만5000여가구가 계획된 대규모 자족도시 내에서 중심 입지의 골든블록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서영건설, 검단신도시 골든상권에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2차' 상가 4월 분양
서영아너시티 상가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에 1차 62실, 2차 78실 등 총 140실로 조성된다.이 상가는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아 다른 상가에 비해 사업의 안전성이 높고 분양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로 앞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 총 면적 1118만1139㎡에 18만여 명의 계획 인구가 거주하는 신도시다. 이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검단~태리간 도로도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건설사들도 검단신도시에는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의 경우 이달 말 계약을 앞두고 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검단 대방노블랜드 3차’ 등도 분양 예정이다.

서영아너시티 1차 상가는 바로 앞에 1400여 가구의 대단지가 있으며 고객 출입이 자유로운 3면 개방형으로 유동인구가 접근하기 쉽다. 또 간판효과가 뛰어난 수직성 입면 및 지형을 고려해 1층은 높은 층고(일부)로 설계해 임차인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2차 상가의 경우 3개의 대단지가 연결되는 황금길목에 들어서고 기존 상가와는 차별화된 육각형의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설계된다. 여기에 7~8층 테라스형(일부)으로 설계해 넓은 개방감과 함께 쾌적한 휴식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상가는 검단신도시 중심상권에서 초기에 준공돼 입점 때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상가에 입점 시 배후수요를 미리 선점할 수 있어 후발 업체는 진입 장벽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업종 선택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더불어 상가 인근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역(가칭)이 있어 역세권 상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내 최중심 입지 골든블록에 들어서 인근 주거단지 약 4500가구의 고정수요를 갖췄다.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검단 1단계 시범단지 11만여 명과 김포 풍무·원당지구 7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문화, 상업, 업무, 주거가 융·복합된 상업복합단지 넥스트 콤플렉스도 인접한 지역에 조성될 계획이다.

서영아너시티 1,2차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당하동 1028의4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