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 공사대금 500여억원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8년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올해는 250여개 협력사에 공사대금 500여억원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협력사들을 초청해 ‘우수협력사 간담회’와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하며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반도건설, 250개 협력사 공사대금 500억 조기지급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의 성장은 ‘반도유보라’ 공사현장 협력사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월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하고,‘동탄역 카림애비뉴2차’에 복합문화공간‘아이비 라운지’를 개관해 미술관 및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