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경기도 이천 대월면 대흥리 일대에 짓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희건은 조합원 모집을 시작하고, 내년 초 주택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천 대흥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대흥리 산 44-3번지에 총 259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약 3975억6200만원이다. 입주시기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토지 계약이 99%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직주근접형의 입지에 있다. 주변에 SK하이닉스 공장이 있고, 증설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증설에는 2020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약 20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증설 완료 시 생산유발효과는 80조20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4만8000명이 기대된다.

주변에 건국대 스포츠과학타운, 하나로마트, 이천시청, 새마을금고, 이천종합터미널 등이 있다. 시동초, 대월초, 대월중 등도 가깝다. 해룡산, 모범산, 고담저수지, 정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주변에 있다.

한편 서희건설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사업인 ‘남양주 양지5지구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