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1083실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가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은 두 곳이다. 합정역 근처 서교동 395의 43에 들어서는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913실(공공주택 162실, 민간주택 751실) 규모다.

장한평역 근처 용답동 233의 1에 짓는 ‘U-삼진랜드’는 170실(공공 22실, 민간 148실)로 구성된다. 공공주택은 11월 1일, 민간주택은 11월 5일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5월이다.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의 입주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나이가 만 19~39세이고 자산이 일정 기준(대학생 본인 7500만원, 청년 2억3200만원, 신혼부부 2억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민간사업자가 공급하는 민간주택은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인근 유사 부동산 시세의 85~95%로 임대료가 책정된다. 청약신청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