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30일 개관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2-1구역(거여동 181, 202번지 일원) 재개발 단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를 30일 개관한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총 19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74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당해 1순위, 6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17일(화) 당첨자 발표 후 9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59, 84, 108㎡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8가구 ▲59㎡B 24가구 ▲59㎡C 12가구 ▲84㎡A 36가구 ▲84㎡B 187가구 ▲84㎡C 331가구 ▲84㎡C-1 79가구 ▲84㎡D 38가구 ▲108㎡ 10가구 등이다.

전용 108㎡ 10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가 모두 중소형으로 공급되는데다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대다. 계약금 1차로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대출 이자후불제 등 금융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에 시공 노하우를 담았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고품격 외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2.4m 높이의 높은 천장고를 비롯해 외산 주방가구 및 원목마루(유상옵션), 유럽산 거실 아트월 타일 등 하이 퀄리티의 내부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규모에 맞춰 대규모로 조성되며 롯데캐슬만의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에도 들어선다.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GX룸, 샤워실 등 운동시설은 물론 L-다이닝카페, 키즈존, 스터디클럽, 게스트룸 등이 마련된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도 조성된다.

단지 내 녹지율이 45% 이상인데다 친환경 조경 설계도 선보인다. 아로마가든, 생태연못, 커뮤니티플라자 등 다양한 식재를 단지 곳곳에 조성하고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캐슬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캐슬 스마트홈’을 통해 가스밸브, 난방, 조명 등 집 내부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날씨정보 조회, 알람 설정 등도 가능하다. 원패스&주차위치인식 시스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남쪽으로는 위례신도시가 접해있고 북측에 하남 감일공공주택지구가 있다. 지구 내 첫 분양단지인 거여2-2구역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현재 전용 84㎡ 분양권에 3억대 후반~4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로 재탄생 되는 거여2-1구역의 경우 교통, 교육, 자연, 쇼핑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가 풍부한 입지를 갖췄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인접한 서하남IC, 송파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수서역 SRT도 가까워 광역 철도망도 갖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비롯해 성내천, 오금공원, 천마공원, 올림픽공원, 성남GC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송파, 위례, 하남 등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마천초, 영풍초, 보인중, 보인고 등 다수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스타필드 위례, 잠실롯데몰, 가든파이브 등도 이용하기 좋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거여동 183-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