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새 브랜드 '더 스트라드 하우스'
한국테크놀로지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더 스트라드 하우스’(로고)를 9일 공개했다. 이 회사가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기존 브랜드 ‘엘크루’ 론칭 후 14년 만이다.

더 스트라드 하우스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명품 바이올린 제작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이름에서 차용한 ‘스트라드(STRAD)’와 집을 뜻하는 독일어 ‘하우스(HAUS)’를 결합한 브랜드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건설하는 최고급 아파트와 빌라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초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해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강조한 한국테크놀로지는 고급 주택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새 브랜드를 론칭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고급 브랜드에 걸맞게 최고급 내·외장재와 골조 사용은 물론 스마트 건축 기술 등을 동원해 품격 높은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