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총회서 시공자로 선정
서울 서초구 잠원훼미리 리모델링조합은 조합임시총회를 열어 리모델링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212명 중 195명이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124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도 이번 리모델링 수주전에 참여 했으나 포스코건설보다 득표 수가 적었다.

잠원훼미리는 잠원한강공원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접근성이 뛰어나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 잠원동 동아(2002년·991가구) 잠원한신(1992년·540가구) 등도 리모델링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최상층에 라운지, 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924㎡ 규모의 스카이커뮤니티를 배치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3개 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적용할 예정인 통유리벽과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 1층에는 필로티를 배치해 모든 가구 층 높이를 1개 층씩 올린다. 1992년 준공한 잠원훼미리는 지상 최고 18층, 3개 동이다. 전용면적 84㎡ 288가구 규모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날 제주 이동 주공1단지 재건축과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도 수주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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