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자연&자이, 2023년 지하철 8호선 연결…강남까지 30분
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 남양주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진건지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분양아파트다.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87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4㎡ 285가구 △84㎡A 393가구 △84㎡B 144가구 △84㎡C 56가구 등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아파트에서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2023년께부터는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망이 가깝다.

주변엔 대규모 공원이 조성 중이다. 선형공원과 수변공원도 도보권이다. 단지와 가까운 왕숙천은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돼 있어 산책하기 좋다.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이 도보권이다. 진건지구 안엔 2020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개장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부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건물의 밀도를 나타내는 건폐율이 13%로 낮게 설계됐다. 그만큼 지상 공간이 빽빽하지 않고 쾌적하다. 피트니스센터와 티하우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을 들인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이다. 남양주시청2청사 옆인 지금동 72의 3에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