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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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2단지’는 지하철 3개 노선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인근 영동대로 개발 사업이 완공되면 일대 주거 여건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최저 14층 최고 23층 12개 동 926가구로 조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8~84㎡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4대 수준이다. 현대건설이 지었다. 준공 시기는 2008년 12월이다. 직선으로 150m 거리에 삼성힐스테이트1단지가 있다.

단지 주변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7호선 청담역과 분당선·9호선 환승역인 선정릉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하기 편리하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으로 이 일대 주거 환경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지하에 주차장, 도서관, 박물관 등을 갖춘 광역 복합 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를 거쳐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학동초, 삼릉초,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등 선호도 높은 학군이 있다. 스타필드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등의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이 단지 전용 84㎡ 4층 물건은 실거래가 19억5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달 들어 이 평형의 매도인 호가는 20억~21억원 수준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