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3차 SK VIEW, 앱으로 냉·난방·전력 제어… ICT 스마트 단지
SK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183의 3 일원에서 선보인 ‘동래 3차 SK뷰’가 ‘2018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웰빙아파트 대상’을 받았다. 교통이 편한 데다 교육·생활·녹지환경을 두루 갖춘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동래 3차 SK뷰’는 아파트 7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이뤄진 단지다. 각각 999가구(전용면적 58~84㎡)와 444실(전용면적 28~80㎡)로 이뤄졌다. 전 가구를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교통·교육·생활·녹지환경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온천장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동래역(1·4호선), 교대역(1호선·동해선), 연산역(1·3호선) 등 주요 환승역도 가깝다. 중앙대로,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 덕천나들목 등을 이용하면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마트 동래점, 홈플러스 동래점 등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동래사적공원, 금강공원, 금정산, 금강식물원 등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해 주말에 산책을 즐기기 좋다. 부산동래문화회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동래읍성역사관, 금강공원케이블카 등도 인접하다. 교육 시설로는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 부산동해중, 동래고, 대명여고, 동래원예고 등 부산 전통의 동래학군이 가깝다. 동래역 주변으로 형성된 학원가도 이용하기 편해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아파트 전용면적 59㎡와 74㎡ 타입에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배치했다. 전용면적 84㎡ 타입에는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28㎡와 3룸 구성의 전용면적 80㎡로 나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28㎡ 타입에는 빌트인 아이템을 제공해 1인 가구의 편의를 높였다. 전용면적 80㎡ 타입은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으로 구성했다.

내부에는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월패드를 통해 방문자 녹화·조회, 가스 감지·차단, 난방·환기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SKT 스마트홈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도어록, 냉·난방, 전력,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이 들어선다. 오피스텔동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코인세탁실도 마련된다.

SK건설은 ‘동래 3차 SK뷰’를 통해 부산 동래구 일대에 32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앞서 ‘동래 SK VIEW’(342가구), ‘동래 2차 SK VIEW’(190가구), ‘온천장 SK HUB olive’(440가구), ‘온천동 SK HUB sky’(814실)를 잇는 다섯 번째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