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평창동 '금강하이츠빌라' 전용 39㎡ 2억원대

고급 주택가로 유명한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도 2억원대 저가 매물이 많다. 북악산 자락에 있는 ‘금강하이츠빌라’가 대표적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빌라의 전용면적 39㎡(3층) 매물이 지난 19일 2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달에는 전용 49㎡(1층)가 2억6000만원, 전용 56㎡(3층) 매물이 3억4000만원에 팔렸다. 인근 중개업소에는 전용 56㎡ 전세물건이 2억원, 전용 49㎡는 1억6000만원에 나왔다.

금강개발이 1989년 준공한 금강하이츠는 전용 39~56㎡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다. 지상 3층, 9개동, 총 252가구로 이뤄졌다. 용적률 240%로 지어졌다. 계단식 현관구조로 방3개, 욕실 1개로 구성됐다. 단지 안에 작은 놀이터와 노인정이 위치했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로 24분 거리에 있는 세검정초등학교에 배정된다.

금강하이츠 인근 평창동은 대형 고급빌라와 소형 빌라간 가격 격차가 크다. 1996년 준공한 삼성아파트(176가구)의 전용 84㎡(8층)는 지난 14일 4억65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01년에 지어진 롯데낙천대아파트(156가구)는 지난 3월 전용 84㎡(6층)가 5억7000만원에 팔렸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롯데캐슬로잔아파트(112가구·2009년 입주)는 전용 239㎡(11층)가 지난 4월 17억원에 손바뀜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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