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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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동에 있는 ‘신구로자이’는 몰세권과 역세권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단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조망이 좋은 것도 특징이다.

18일 구로동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지난주 신구로자이 전용면적 84㎡(19층) 물건이 실거래가 5억2800만원에 손바뀜했다. 계약 막바지에 이르러 200만원 정도 가격을 내려 실거래됐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최고 5억1800만원(10층)에 실거래된 주택형이다.

이 단지는 최저 18층~최고 36층 1개 동 299가구로 조성된 주상복합 아파트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84㎡ 160가구 △101㎡ 68가구 △133㎡ 68가구 △180㎡ 1가구 △243㎡ 2가구 등이 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66대다. 입주민은 단지 내 피트니스클럽, 실내 어린이 놀이터, 도서관, 산책로, 휴게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07년 입주했다.

입주민은 단지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대형마트, 웨딩홀, 식당가, 공연장 등이 들어선 나인스에비뉴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AK플라자 구로본점이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어 백화점, CGV 등을 방문하기 쉽다. 디큐브시티, 홈플러스, 테크노마트, 이마트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 구로역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 주변 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비롯해 여의도, 양천구 등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구로초, 신구로초, 영림중, 구로고 등이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