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마곡지구와 최단거리… 김포 고촌 '현대힐스테이트'

김포시의 관문인 고촌읍에는 현대건설이 도시개발사업으로 시공·분양한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 2605가구의 대규모 단지의 이곳은 2008년 입주 당시 현대건설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붙인 단지다. 그만큼 마감자재, 조경시설 등에 특별히 공을 들인 단지로 알려져 있다.

고촌 힐스테이트는 김포에서 서울과 가까워 출퇴근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꼽힌다.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김포에서 마곡지구와는 최단거리여서 배후 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지하철 9호선 개화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7월 개통되면 역세권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있는 김포 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힐스테이트 옆으로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4000여 가구의 ‘고촌 캐슬파밀리에’를 분양 중이어서 주변 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만 3곳, 수영장도 2개 들어서 있다. 단지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수영을 배울 수 있다. 단지 복판에는 산책이 가능한 동산이 조성돼 있다. 동산에는 정자, 체육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신곡초, 신곡중학교가 단지 한복판에 있다. 고촌 힐스테이트는 김포에서 학구열이 가장 높은 단지로 통한다. 신곡중학교는 매년 김포지역 중등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 지정 ‘고촌아트홀 꿈의 관현악 학교’도 단지 안에 있다. 50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대부분 단지내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올린, 비올라, 플룻 등의 악기 교육을 하고 있다.

고촌 힐스테이트 시세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3000만~5억 원 선을 호가한다. 전세가격은 3억~3억5000만 원 선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부터 인근 강서구 마곡지구에 기업 연구개발(R&D)센터 등이 속속 입주하면서 호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추세다. 단지 인근 H공인 관계자는 “마곡지구와 가까우면서도 아파트 가격은 절반 수준이어서 고촌 일대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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