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의 시세가 반등했다.

21일 최현복 행복공인 대표는 “지난 3일 안쪽동 전용면적 84㎡ 8층 물건이 4억1700만원에 계약됐다”면서 “다음 달 초 잔금을 치르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거래가보다 1000만~4000만원가량 높은 가격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고양시청 인근에 들어선 단지는 2009년 1651가구가 입주했다. 최고 25층으로 전용 59~151㎡ 구성이다. 단지 안에 성사초가 있어 초등생 자녀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성사중·고 역시 아파트 인근이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은 도보 10분 거리다. 일산이나 서울 도심 등으로 오갈 수 있다. 고양대로와 통일로를 통해서도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스타필드고양이 가까워 주말 나들이 겸 쇼핑을 즐기기 좋다. 어룰림미술관과 원당도서관도 주변에 있다.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3억2000만~3억3000만원 선이다. 소형인 전용 59㎡는 2억8000만~2억9000만원 선에서 계약이 이뤄진다.
[얼마집] 시세 반등하는 고양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