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건설, 첫 서울 진출사업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분양
협성건설이 오는 6월 서울시 동작구 대림지구 특별계획3구역에서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부산 기반 건설사인 협성건설의 첫 서울 도심 진출 프로젝트다.

옛 한국광물자원공사 부지를 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이며, 공동주택·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274가구, 지상 3층~지상 5층에는 섹션오피스 192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총 1만5,566.47㎡ 규모의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까워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여의도 및 경기 남부권으로 이동이 더 편리해진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광명시와 영등포구 여의도를 연결하는 노선(총 43.6㎞)으로 올해 말 착공을 시작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주변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으며, 신림~봉천터널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인근에 이마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등이 있다. 도림천 산책로를 비롯해, 약 40만7592㎡ 규모의 보라매공원도 가까워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신대림초, 문창초, 영림초, 영서초, 영서중, 대림중, 영신고, 수도여고 등 초·중·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다.

업무,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는 복합단지 내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총 1만5566㎡ 규모이다. 또 복합단지 지하 2층에 롯데시네마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