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일자산 조망권에 9호선 연장 호재 '강동자이'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자이’는 일자산 앞자락에 자리한 단지다. 일부 가구는 수려한 일자산 전경 한눈에 들어온다.

이 단지는 2010년 3월 입주했다. 10개 동, 80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84~147㎡로 구성됐다.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일자산해맞이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강동아름숲 등이 단지 뒤편에 있다. 일자산에 강동그린웨이 캠핑장도 있어 주말에 나들이 가기 좋다.

교통망도 잘 갖춘 편이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편하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선인 보훈병원역도 이르면 오는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역이 들어서면 강남권에 20분 내로 닿을 수 있어 단지 주변 교통편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길동초 신명초 신명중 둔촌고 등이 가깝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강동성심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2월 7억4700만~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세는 같은 기간 4억8000만~5억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