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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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 아파트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단지가 있는 창동·상계 일대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돼 앞으로 주거환경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최저 5층~최고 15층, 32개 동으로 조성됐다. 1990년 입주한 285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면적은 전용면적 41~79㎡다. 중소형 면적 위주로 다양한 편이다. 지하철 1·4호선 창동역까지 걸어서 4분 정도 걸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시내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하다.

단지가 있는 창동은 서울시 ‘2030 서울 플랜’의 7광역 중심 중 하나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일대 97만㎡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여기에 대중문화 공연시설, 동북권 창업센터, 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이마트, 농협하나로클럽, 은행, 편의점, 병원, 주민센터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월천초, 창일초·중, 노곡중, 서울외고 등이 있다. 중랑천이 가까워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기 좋다. 월천근린공원, 초안산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멀지 않다.

도봉구 창동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단지의 매매가격은 3억1000만~4억9000만원 수준이다. 공급 면적이 비교적 넓은 전용 79~84㎡의 시세는 4억5000만~4억9000만원 정도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