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왼쪽),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왼쪽),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
대림산업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52)과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56)을 각자 대표로 새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올초 투명한 경영, 공정한 경쟁 관련 경영혁신안을 발표한 대림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과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포천파워,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등 석유화학 및 에너지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1985년 대림산업 계열 삼호에 입사한 박 대표는 2016년 고려개발 대표를 거쳐 올초부터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 주택 분양 및 개발사업을 주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주택 전문가로 꼽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