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신도시에 네 번째 ‘e편한세상’ 단지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7호선 옥정역(예정)과 구리~포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경기북부 2차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돼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체 규모는 2038가구(전용 66~84㎡)다. 모든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포함해 총 1117만여㎡로 조성되는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이다. 정부는 이 곳을 6만 3,000여 가구, 인구 16만 3,000여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의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주신도시에는 이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761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2차(1160가구)와 3차(1566가구)가 올해 5월, 내년 3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4차가 공급되면 총 5525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각종 교육, 생활 인프라가 많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다. 단지 내 보육시설, 유치원 등이 조성되는 것을 비롯해 인근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도 있다.단지 인근에 고읍지구 상권, 덕정동 이마트 및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계획돼 있는 중심상업지역도 걸어서 10분 걸린다.

모든 가구를 판상형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단지 남측이 탁 트여 있어 일조와 개방감이 뛰어나다. 또 건폐율은 약 13.7%, 녹지율은 약 46%에 달해 단지 안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내부에는 다용도 팬트리, 현관 워크인 수납장(일부타입 적용),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적용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양주신도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분류되어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현재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주택전시관은 양주시 옥정동 106의11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68-95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