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김해 삼방동 '문화·신우·한성' 안전진단 긴급공고
경남 김해시 삼방동 문화·신우·한성아파트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 용역 입찰 설명서를 ‘긴급공고’로 올렸다. 지난달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 개정안을 발표하자 지방에서도 재건축 안전진단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김해시에 따르면 2일 경남 김해시 삼방동 254의 1 일원에 있는 문화·신우·한성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용역입찰설명서를 조달청 나라장터에 올렸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8일까지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이다. 사업금액은 7214만원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인접해 있는 세 개 택지를 하나로 합쳐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밀 안전진단 용역 입찰을 공고한 세 단지는 1980~1984년 사이에 준공돼 모두 재건축 허용 연한(30년)을 다 채웠다. 연립주택 6동(2층), 아파트 1동(3층), 총 122가구 규모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