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건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다음달 분양
상리건설은 다음달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오피스텔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4의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4~38㎡ 총 519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는 인구 약 20만 명 이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계획도시다. 국제업무지구가 조성되고 호텔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가 많다. 인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사업비 약 17조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국·내외 의료·선박 기업 등이 사업을 예정하고 있다.

교통망이 풍부하다. 인근에 명지IC가 있고 신호대교,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차도(예정), 거가대교,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공사 중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과 강서선이 완공되면 부산 중심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중심상업지구에는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2월 이마트타운이 개장할 예정이다. 공공청사와 명지파출소 등 관공서도 가깝다. 낙동강 철새 도래지, 을숙도 생태공원, 명지 생태 테마공원도 인근에 있다.

단지에는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명지지구 최초로 적용된다. 음성인식으로 집의 조명을 켜고 끌 수 있고, 현관문 열림감지센서로 외부인 침입도 감지할 수 있는 식이다. 실내에는 약 2.4m 높이 천정고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붙박이장, 책상, 책장, 화장대, 빌트인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욕실 비데 등을 옵션 비용 없이 기본 제공한다. 초기 계약자는 고급 중문 시공, 43인치 TV, 청소기, 전기밥솥, 빌트인 전자레인지 등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북카페와 코인세탁실 등을 들인다. 분양홍보관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2835에 마련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