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안전진단 용역비 예치… 마음 급한 '구로주공'
해당 단지는 1986년 6월에 준공돼 입주 32년차다. 1400가구 대단지다.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구일역이 가깝다. 안전진단을 위한 현지조사는 이달 1일에 실시했다. 5일에 본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구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안전진단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업체 선정에는 한 달여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국토부가 시행령을 3월 중순까지 시행하면 안전진단 강화 요건에 걸리게된다. 국토부는 입찰 공고가 아닌 업체 선정 및 계약을 기준으로 시행령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관련해 구로구청엔 안전진단 관련 문의 전화도 빗발쳤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달 전용 84㎡는 5억1000만원에 고층 물건이 실거래됐다. 전용 73㎡는 4억5500만원에 팔렸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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