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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순방 중 수보회의 "예산안, 청년정책 최우선 고려"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예산안과 중장기 국가 재정 사업 등에서 청년 정책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야겠다”고 14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순방 중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청년들이 겪는 고용, 자산, 소득 양극화의 삼중고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투표 등에서 2030세대의 지지율이 낮았던 만큼 청년 정책에 방점을 찍겠다는 취지로 해석했다.이 대통령은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4만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을 거론하면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며 청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분기 가구주의 월평균 명목소득을 조사해보니 전 세대 가운데 유일하게 2030 청년 세대의 소득만 뒷걸음질쳤다고 한다”며 “기회의 총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이런 문제들을 일상에서 맞닥뜨려야 하는 우리 청년들의 고통이 참으로 심각하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청년 정책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청년 정책 전담 기구 설치 검토에 좀 속도를 내야겠다”며 “일자리, 창업, 주거, 교육, 복지 등 정책 전반에 걸쳐 청년 체감도 지수 같은 것을 한번 개발해 활용해 보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또 국정 2년 차를 맞아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문턱이 닳을 정도로 여당과 야당을 찾아다니면서 입법 속도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선거관리위원회 투표 관리 부실로 촉발된 참

    2026.06.15 01:59
  • 李 "與, 국민 향해야"…계파 전면전 치닫나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 지난 13일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하는 듯한 메시지를 통해 책임론을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8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의 노선 투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與, 그릇이 돼야” 재차 언급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대결과 배제보다 끊임없는 대화 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반발을 최소화하는 ‘큰 그릇’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또 “집권 여당은 신념을 버리지는 않되, 신념의 언어보다는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야당은 이상과 신념을 외치고 상대를 부정하며 투쟁에 매달릴 수 있지만, 여당은 장애와 방해를 뚫고 국민이 먹고사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며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썼다.이 대통령이 ‘여당론(論)’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순방 출발 전날인 9일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결과를 “최소한 성공이 아니다”고 평가하며 “여당은 그릇이 돼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날 X에 철학자 막스 베버의 문구를 인용해 “집권 세력은 구호나 주장이 아니라 냉철한 균형 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적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메시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주장한 다음날 나왔다. 이 대통령이 평소 주문해온 ‘신중한 접근’과 정반대되는 행보에 제동을 건 것 아니냐는 분

    2026.06.14 18:24
  • 순방 중에도 20건 '폭풍 SNS' 쏟아낸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기간 ‘폭풍 SNS’를 쏟아내고 있다. 순방 성과 홍보 내용도 있지만 국내 정책 현안을 주제로 올린 글도 적지 않다. 대통령의 순방 행보로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 대통령은 14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현지에서 화상으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 및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로 출국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X(옛 트위터)에 총 20개의 글(재공유 포함)을 올렸다. 하루에 다섯 건꼴이다. 벨기에와 이탈리아 정상회담 성과를 알리는 대국민 홍보 성격 글도 있지만 공직 기강, 주가조작 처벌, 최근 법원 판결은 물론 자신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도 공유하며 글을 썼다. 10일 이 대통령 지지율이 선거 전보다 9.4%포인트 하락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주가조작 단속 성과를 홍보한 X 글을 공유하며 “신고자 포상금은 없나요? 신고 없이 수사한 건가 보지요?”라고 묻기도 했다. 법무부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비정규직 노동자 등 집회 참가자에게 소송 비용 상환을 요구했다는 보도도 공유했다.이 대통령은 14일 화상 대수보회의를 소집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후속 대응과 관련한 정무수석실과 민정수석실의 보고를 받는다. 환율 등 외환시장 동향과 관련해선 경제성장수석실이 보고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화상 대수보회의는 순방 전 결정된 사안”이라며 “현안을 챙기고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2026.06.12 17:53
  • [단독] 李대통령, 조만간 양대노총과 정책 토론…민노총, 노사정 대화 복귀하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재명 대통령과 다음달 15일 이후로 ‘노동 정책 토론회’를 추진한다. 토론회가 성사되면 사상 처음으로 양대 노총 지도부가 대통령과 ‘공개 토론’을 하는 것이다. 특히 1999년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탈퇴한 민주노총이 27년 만에 사회적 대화에 나서는 것이어서 노사정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검토”11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등은 청와대에 이달 말 노동 정책을 논의하는 토론회 일정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월 민주노총과의 간담회에서 양대 노총과의 토론회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그 어떤 형식의 자리에서도 대화할 수 있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했다.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6월 말로 토론 일정을 제안했고, 청와대는 다음달 15일 총파업 이후로 일정을 재조율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산별 대표자회의를 열어 양대 노총-대통령 노동 정책 토론회 추진, 노사정 사회적 대화 참여 관련 검토, 7·15 총파업 준비 등을 안건으로 올려 논의했다.노동계 안팎에서는 민주노총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그동안 거리를 둔 사회적 대화에 대한 입장 변화를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그동안 민주노총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복귀할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민주노총은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양 위원장은 “바뀐 것은 없다”며 복귀 가능성에 선을

    2026.06.11 17:46
  • 李대통령, EU에 철강관세·탄소세 도입 우려 표명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과 정상회담을 하고 EU 측이 추진 중인 철강 관세 인상, 탄소국경세(CBAM) 도입 등에 대해 “새로운 무역장벽이 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했다. 북·러 군사 협력에 관해선 EU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 1년을 맞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초과 이윤 일부를 분배하기 위해 기본소득 같은 새로운 메커니즘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李, 관세 강화 움직임에 ‘소통’ 당부이 대통령은 이날 브뤼셀 EU 이사회 본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다. 회담에서는 EU가 추진 중인 철강 무관세 쿼터 축소,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EU는 다음달 1일 역내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철강 수입 물량을 연간 3500만t에서 절반가량으로 줄이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현행의 두 배인 50% 관세를 매기는 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다. CBAM은 일종의 ‘탄소세’다. 이 대통령은 EU 측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한 양측 간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한·EU 공동성명에는 양측 간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측의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충실히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공동성명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제3자의 지원, 특히 북한의 지원을 규탄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타난 북·러 간 군사 협력을 ‘불법적 군사 협력&r

    2026.06.10 23:08
  • 선거 후 국정지지율 9.4%P 급락…李대통령 "국민께 죄송, 더 겸손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X(옛 트위터)에 국정수행 지지도가 급락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세 문장짜리 짧은 사과 글을 유럽 순방 중 벨기에 브뤼셀에서 올렸다. 지난 4일 취임 1년을 맞은 이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을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X에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넓게 벌리고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썼다. 이 글은 바르트 더베버르 벨기에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100분가량 앞두고 올라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8~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0.4%로 집계됐다. 6·3 지방선거 전인 지난달 26~27일 이뤄진 직전 조사보다 9.4%포인트 급락했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0.5%포인트 상승해 45.7%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4.7%포인트 하락한 38.6%, 국민의힘은 6.5%포인트 오른 38.1%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2030세대를 비롯한 중도·보수층,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긍정 평가 하락폭이 컸다.이 대통령이 자신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관해 메시지를 낸 건 이례적이다. 이 대통령은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지난해 8월 둘째주 지지율이 54.7%로 하락하자 “(지지율에) 연연하면 판단이 흐려진다”고 했다. 여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

    2026.06.10 17:59
  • 李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X(옛 트위터)에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여론조사를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이 대통령은 이날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라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넓게 벌리고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해외 순방차 찾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같은 글을 올린 것이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0.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9.4%포인트 떨어졌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2주차 조사에서 63.4%를 기록한 뒤 5월 4주차 59.8%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2026.06.10 13:43
  • [단독] 李, 이달 말 기업 총수와 간담회…지방 투자 논의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말 주요 그룹 총수와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논의하는 ‘지역 균형 성장’은 임기 초부터 추진해온 최대 국정과제다.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야 집값 상승세, 저출생, 저성장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그동안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성장에 대해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해왔다.기업의 지방 투자는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축이다. 지역에 일자리가 있어야 거주 인구가 생기고 소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주요 기업에 호남 등 지방 투자를 요청해 왔다.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설비 증설 수요가 생기자 이를 지방에 지어달라는 요구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일부 기업이 지방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고용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부가 다른 안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월 10대 그룹 총수는 이 대통령과의 지방 투자 확대 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수도권 외 지역에 총 27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이 대통령은 “길게 보면 지방에 오히려 더 큰 기회가 있겠다”고 말했다. 이달 말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간담회는 이 계획을 구체화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청와대는 1월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호남 이전 주장과 관련해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자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후 기업의 지방 신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

    2026.06.09 18:23
  • 충청 이어 광주에도…삼성전자, 35년 만에 새 '패키징 거점'

    이 기사는 6월 9일 오후 3시 43분 한국경제신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에 게재됐습니다.삼성전자가 광주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삼성전자가 호남 지역에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첨단 패키징 기술이 반도체 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게임체인저’로 부상하자 충남 아산 온양, 천안 등 충청권 중심인 패키징 거점을 호남까지 확장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주에 첨단 패키징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주요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 간담회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삼성전자의 신규 패키징 기지 건설은 온양캠퍼스 구축 이후 35년 만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전공정 라인을 포함하면 평택캠퍼스 착공 이후 11년 만이다. 업계에선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발맞춰 선제 투자를 대폭 확대하려는 이 회장의 결단으로 해석하고 있다.삼성전자가 광주를 신규 투자처로 낙점한 배경에는 수도권 전력 및 용수 공급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과 용인 일대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조성 중이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대규모 전력을 수도권에서 추가로 확보하는 데 난항을 겪었다. 호남 지역은 국내에서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잠재력이 가장 커 전력 공급 유연성에서 수도권보다 우위에 있

    2026.06.09 17:52
  • 삼성, 광주에 반도체 공장

    이 기사는 6월 9일 오후 3시 43분 한국경제신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에 게재됐습니다.삼성전자가 광주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삼성전자가 호남 지역에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첨단 패키징 기술이 반도체 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게임체인저’로 부상하자 충남 아산 온양, 천안 등 충청권 중심인 패키징 거점을 호남까지 확장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주에 첨단 패키징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주요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 간담회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삼성전자의 신규 패키징 기지 건설은 온양캠퍼스 구축 이후 35년 만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전공정 라인을 포함하면 평택캠퍼스 착공 이후 11년 만이다. 업계에선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발맞춰 선제 투자를 대폭 확대하려는 이 회장의 결단으로 해석하고 있다.삼성전자가 광주를 신규 투자처로 낙점한 배경에는 수도권 전력 및 용수 공급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과 용인 일대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조성 중이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대규모 전력을 수도권에서 추가로 확보하는 데 난항을 겪었다. 호남 지역은 국내에서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잠재력이 가장 커 전력 공급 유연성에서 수도권보다 우위에 있

    2026.06.09 17:49
  • [단독] "직원은 리스크 없이 과실 독식"…'n% 성과급'에 제동

    정부가 산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기업의 ‘영업이익 n% 성과급’에 대해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노사가 연간 영업이익의 약 10%에 해당하는 조(兆) 단위 성과급 지급에 합의한 뒤 산업계 전반으로 비슷한 요구가 확산하자 과도한 주주 이익 침해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방어벽을 세우겠다는 취지다. 9일 정부와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이 같은 방안을 두고 산업계, 학계와 의견 수렴 및 법리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논의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주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조항의 구속력을 높이기 위해 자본시장법이나 상법, 노동조합법 등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부가 법제화 절차에 나선 것은 자동차, 조선, 정보기술(IT) 등 업종에서 빗발치는 노조의 영업이익 n% 배분 요구와 관련해 사측과 주주를 위한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기아와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 노조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5%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며 10일 부분파업을 예고하는 등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식이 주주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회사 주인인 주주의 승인 없이 노사 합의만으로 사전 할당하는 것은 상법상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영업이익이 지난해 245조원에서 올해 800조~900조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n% 성과급이 뉴노멀이 되면 기업

    2026.06.09 17:47
  • [단독] 'N% 성과급 주주가 결정' 법제화 추진

    정부가 산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기업의 ‘영업이익 n% 성과급’에 대해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노사가 연간 영업이익의 약 10%에 해당하는 조(兆) 단위 성과급 지급에 합의한 뒤 산업계 전반으로 비슷한 요구가 확산하자 과도한 주주 이익 침해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방어벽을 세우겠다는 취지다. 9일 정부와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이 같은 방안을 두고 산업계, 학계와 의견 수렴 및 법리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논의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주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조항의 구속력을 높이기 위해 자본시장법이나 상법, 노동조합법 등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부가 법제화 절차에 나선 것은 자동차, 조선, 정보기술(IT) 등 업종에서 빗발치는 노조의 영업이익 n% 배분 요구와 관련해 사측과 주주를 위한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기아와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 노조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5%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며 10일 부분파업을 예고하는 등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식이 주주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회사 주인인 주주의 승인 없이 노사 합의만으로 사전 할당하는 것은 상법상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영업이익이 지난해 245조원에서 올해 800조~900조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n% 성과급이 뉴노멀이 되면 기업

    2026.06.09 17:45
  • 李 출국 환송식, 정청래 자리에 김민석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 순방길에 오른 9일 공항 환송 행사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원 불참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환송 행사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배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나타낸 직후 벌어진 일이어서 당정 관계가 당분간 냉기류에 접어들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이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이탈리아, 교황청, 프랑스 등 9박10일간의 유럽 정상외교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회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이 대통령을 배웅했으나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통상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는 여당 지도부가 공항에 나와 환송한다.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뒷받침하겠다는 ‘당청 일체’의 상징적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 대표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대통령 순방길을 배웅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전날 이 대통령이 던진 ‘지방선거 책임론’ 메시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길 것을 졌다.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며 당 지도부를 겨냥해 쓴소리를 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사실상 지도부에 묻고 있는 상황에서 환송 행사를 함께 치르는 것에 서로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 시그널이 담긴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여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

    2026.06.09 17:42
  • [단독] 삼성전자, 광주에 첨단 패키징 공장 짓는다

    삼성전자가 광주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삼성전자가 호남 지역에 반도체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첨단 패키징 기술이 반도체 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면서 삼성전자도 온양·천안 등 충청권 중심이던 패키징 거점을 호남까지 확장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주에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후공정 기지 기준으로는 온양 캠퍼스 구축 이후 35년 만의 신규 부지 투자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전공정 라인을 포함하면 평택 캠퍼스 착공 이후 11년 만이다. 업계에선 이번 투자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결단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투자 계획을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주요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삼성전자가 광주를 신규 투자지로 낙점한 배경에는 수도권의 전력 및 용수 공급 한계가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평택과 용인 일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대규모 전력을 수도권에서 추가로 확보하는 데 난항을 겪어왔다. 반면 호남 지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및 해상풍력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력 수급 유연성 면서 수도권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정부의 지방 투자 독려 기조도이번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

    2026.06.09 15:43
  • 李 순방 환송 행사에 정청래 빠졌다…지선 결과 '후폭풍'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 순방길에 오른 9일 공항 환송 행사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민주당 지도부가 배제된 건 처음이다. 전날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직후 벌어진 일이라, 당정 관계가 본격적인 냉기류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이탈리아, 교황청, 프랑스 등 9박 10일간의 유럽 정상외교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통상 대통령의 해외 순방 출국길에는 여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당 핵심 지도부가 공항에 나와 환송하고 배웅하는 것이 관례다.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뒷받침하겠다는 일종의 ‘당정 일체’를 보여주는 상징적 자리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날 서울공항에서 진행된 환송 행사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전날 이 대통령이 던진 ‘지방선거 책임론’ 메시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길 것을 졌다,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며 당 지도부를 향해 뼈아픈 지적을 한 바 있다.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사실상 지도부에 묻고 있는 상황에서, 관례적인 환송 행사를 함께 치르는 것에 서로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사실상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 시그널이 담긴 것 아니겠느냐”고 귀띔했다.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향후 여당의 권력 지형 재편과 맞물려 있다는 관

    2026.06.09 09:20
  • 李대통령 "주식시장 아직 저평가…원·달러 환율 고공행진 일시적"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는 생각보다 빨리 올라온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약간 저평가됐다”고 8일 밝혔다. 달러당 1500원대에서 고공 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 현상”이라고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코스피지수가) 8000이 깨졌으니 대폭락이 왔다고 할 수도 있는데 2700에 비하면 엄청 올라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가지수 5000은 2~3년 정도 지난 다음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자신이 있었는데, ‘이게 정상화되는구나’라고 확신이 드는 순간에 이걸 2, 3년 기다릴 이유가 없었던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우리 주식시장은 주가순자산비율이니, 주가수익비율이니 이런 것 따질 것 없이 이상하게 너무 낮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비정상의 정상화 조치로 5000은 넘길 수 있다고 봤고 거기에 반도체 특수가 생겨났다. 그게 2000∼3000포인트까지는 되지 않을까 (했고) 본 대로 돼 가고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수출 증가로 대한민국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경상수지 흑자가 생겨나고 있다”며 “아직도 (주가가) 약간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는 출렁출렁하는 것이고 반드시 흔들리면서 간다. 그래도 제가 하는 말을 매매를 결정하는 참고 자료로 쓰지는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주가 상승 이익을 대형주와 반도체주를 가진 사람만 본 건 아니다.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국민연금이 엄청나게 늘어나 국민연금 구조개혁 얘기가 좀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이전의 구조개혁은 손해를

    2026.06.08 17:45
  • 李대통령 "선거 결과, 납득할 수 없지만 국민의 경고"…與지도부 정조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그조차도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라고 밝혔다. 또 “이길 것을 졌다,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고 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한 가운데 지방선거 승리를 자축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안이함과 책임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李, 솔직한 심경 털어놔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성적표를 두고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선거 직후 이처럼 솔직한 심경과 아쉬움을 가감 없이 털어놓은 건 역대 정치사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이어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제가 선거에서 중립이어야 하는데, 표정은 중립이 잘 안 되더라”라며 “(선거 이후) 2~3일간 저도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가볍게 웃어 보였다.그러면서 “저도 사실 너무 쉽게 생각한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열심히 했고, 내가 나쁜 짓 한 것도 아니고, 최소한 (민심이 우리를) 버리기야 하겠어라는 마음이 없던 게 아니다”고 했다. 아울러 “정말 마지막 한순간까지, 단 한 명의 주권자까지도 죽을힘을 다해 온 정성을 다해서 말씀드리고 설득하겠다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았나 저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겉으로는 대통령 본인의 ‘자책’을 앞세웠지만, 정권 교체 이후 첫 대형 선거에서 유권자 설득과 바닥 민심 다잡기에 실패한 민주당 지도부의 방만한 선거 전략을 정조준했

    2026.06.08 17:37
  • 李대통령 "기업에 지방투자 해달라 부탁…수도권보다 효율 높아"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규모의 개각을 할 것”이라며 부처가 일하는 역할과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정부 출범 1년이 됐는데 일하는 방식과 내용, 방향 등을 재조정해야 할 시점이 돼가는 것 같다”며 “일단 중소벤처기업부부터 몇 군데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부처 간 역할 재조정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으로선 어느 시점에 어느 부처를 어느 정도까지 (할지는) 세밀하게 검토해보진 않았다”고 했다.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고민이 적지 않았는데 결론은 일할 사람으로, 그냥 일만 할 사람으로 정했다”며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고 민생과 경제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저출생 해결을 위한 지역 균형 발전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들에 ‘지방 투자’를 부탁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재정·경제 정책, 산업 정책, 인프라 투자, 기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지방에 가중치를 주고 있다”며 “법으로 강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에 ‘가급적 지방에 투자해달라’고 부탁하고, ‘지원하겠다’, 직권 남용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살짝 압력도 넣는다”며 “사실은 부탁한다. ‘제발’”이라고 말했다. 또 “첨단산업 분야는 전기 먹는 하마일 텐데, 수도권엔 송전탑을 더 건설할 수도 없고, 전기는 지산지소 원칙에 따라 생산지가 더

    2026.06.08 17:36
  • 李 대통령 "환율, 높은 건 사실이지만 일시적 현상"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최근 원·달러 환율 흐름에 대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일시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1550원대 안팎에서 움직이는 등 최근 들어 크게 오르고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목표 환율이라는 게 있기는 어렵고 짐작되는 적정 환율은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 성장은 아닌 것 같다. 일시적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환율을 공급하는 요소는 전대미문의 경상수지 흑자 때문에 매우 높다”며 “공급이 많다. 그러니까 (원화 가치) 하락 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또 “중동 정세 때문에 생기는 불안정은 상승 요인”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우리는 여기에 더하기 요인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주식 시장 안에서 외국인 보유 비중이 한 2~3%포인트로 조금 올랐다”며 “그런데 투자펀드 입장에선 대한민국 보유물 비중이 펀드 안에서 너무 커져 버린 것”이라고 했다. 또 “예를 들어 회사 지침이 2.5%인데, 이게 너무 커져서 6~7%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내부 리밸런싱이라고 해야 할지, 그 비중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팔아야 하는 것”이라며 “팔면 달러로 환전해야 하니까 이게 수요 요인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이게 제일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이게 계속되기는 어렵다”며 “언젠가는 대한민국 주식시장도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또 “어느 지점인지는 모른다. 알면 주식 투자 세게

    2026.06.08 12:56
  • 李 대통령 "저출생 해결하려면 희망 있는 사회 만들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희망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정말로 큰 투자도 필요하고 결단도 필요하다”며 “이재명 정부가 소위 해야 할 제일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욕을 먹더라도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정권 초기 0.72명에서 최근 0.93명으로 출생률이 반등한 데 대해 “이게 구조적으로 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 특성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출생 원인으로 “전체적으로는 희망이 없다.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게 너무 힘든 것”이라며 “내 아니는 나보다 불행할 것 같으니 안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결혼해서 사는 것도 너무 힘들고, 집도 없고, 직업도 확신이 없고, 그러다 보니 안 하게 된 게 제일 큰 것 같다”고 말했다.출생률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저 같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의 자녀, 출산 가능한 숫자가 많아진 게 한 원인 아닐까 (싶다)”라며 “또 코로나 때 미뤄놨던 결혼 출산을 많이 한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결혼해야겠다, 아이를 낳아야겠다가 많이 늘어났다”며 “그것은 꽤 희망적이다. 일시적이 아니라 문화가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0~50대 된 사람들이 살다 보니까 힘들어도 자식을 낳아야겠네 라는 반성을 많이 한다더라”고 덧붙였다.김형규/이에스더 기자 khk@hankyung.com

    2026.06.08 11:58
  • 李 대통령 "지방선거 결과, '국민의 경고'라고 생각"

    이재명 대통령이 8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이 저와 이 정권에 주는 경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이길 곳을 졌다,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원래 선거에서 중립이어야 하는데 표정에선 중립이 잘 안되더라”며 “이해가 잘 안되는 그런 장면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제 입장에선 비가 안 와도 그건 대통령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그에 대해 책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고를 쳤는데, 법률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했다.또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저도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국민이 저에게, 이 정권에게 주는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저도 너무 쉽게 생각한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열심히 했고 나쁜 짓 한 것도 아니니 ‘최소한 버리기야 하겠어’라는 마음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나 그 마음 다 버리고 정말 마지막 한순간까지, 단 한명의 주권자까지도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온 정성을 다해서 말씀드리고 설득하겠다는 생각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며 “한 2~3일은 저도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고 웃었다.김형규/이에스더 기자 khk@hankyung.com

    2026.06.08 11:36
  • 李 대통령 "보유세 대체로 낮다"…부동산 세제 개편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부동산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보유세는 대체로 낮다. 많이 사모아도 부담이 별로 없다”며 “외국은 (보유세가) 부담돼 어느 순간 필요한 사람이 부동산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전세난에 따른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을 원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논리”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서구 선진국이 하는 것처럼 보유 부담을 주는 게 맞겠다”며 “여러 채를 못 가지게 하지 않지만 상응하는 부담을 갖게 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월급을 타서 내는 세금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소득의 40~50%, 거의 절반을 낸다”며 “그런데 투자 소득은 왜 많이 깎아줘야 하느냐”고 했다.이 대통령은 또 농지, 임야 문제도 거론하며 “꼭 필요한 사람이 못 쓴다. 고쳐야겠다”며 “기대 수익률을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기해서 땅을 사 모으면 돈이 되더라’고 수십 년 동안 그러다 보니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다”며 “그걸 해결해야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해 “수요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니까 공급을 늘리는 게 가장 쉽다. 그린벨트 훼손해서”라면서도 “(그렇게 하면) 문제는 지방이 다 죽는다. 서울로 다 몰려와서 지방이 죽는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을 열심히 하는 것도 방법이고, 자투리땅에 신축을 공급할 수 있다”면서도 “다른 공급 방법도 있다. 투자·투기용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내놓으면 엄청난 공급&rdquo

    2026.06.08 11:09
  • 李 대통령 "국민연금 개혁, 상당기간 안해도 돼…다행스러운 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민연금 구조개혁에 대해 “상당 기간 안 해도 되게 된 것은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기도 하고, 이재명 정권을 위해서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대형주, 반도체주 등 잘나가는 주식 가진 사람만 득 보는 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국민연금의 고갈 연도가 24년 늘어났다는 언론보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산할 때마다 다르긴 한데, 수십 년 늘어난 것은 맞는 것 같다”고 했다.또 “연금 고갈을 걱정하는 청년 세대의 걱정도 좀 줄어들었다”며 “국민연금 구조개혁에 대한 얘기가 좀 들어갔다. 매우 다행스럽다”고 했다. 이어 “종전의 국민연금 구조개혁 얘기는 ‘누가 손해 볼 거냐’라는 얘기였다”며 “국민연금 얘기할 때마다 표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금 개혁하고 정권이 유지된 나라가 없다고 할 정도”라며 “해야 하긴 하는데 엄청난 정치적 타격 온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국민연금의 평가가액이 올라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정상화돼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김형규/이에스더 기자 khk@hankyung.com

    2026.06.08 11:03
  • 李 대통령 "물가 문제지만…위기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중동 사태에 따른 고물가에 대해 “위기 상황 정도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현재도 물가 상승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나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그런 위험이 높기 때문에 국가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상승폭을 최소화할 생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기본적인 수급이 완전히 부족해지는 심각해지는 상황은 대비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 문제는 불안정성”이라며 “원유 가격이 과거로 돌아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상당히 많은 채유시설, 공항이나 송유관 같은 기반시설이 파괴된 상태”라며 “바로 전쟁이 휴전에 이른다고 해도 쉽게 복구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도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워낙 높아서 다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긴 한데, 가공식품류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은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질서를 정상화함으로써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물가가 상승하는 것들을 관리하면 최악의 사태는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김형규/최해련 기자 khk@hankyung.com

    2026.06.08 10:46
  • 李 대통령 "기본소득 먼저 도입하면 기업들 다 탈출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 활용 방안에 대해 “잠재 성장률 외복에 장기 투자하는 방향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초과이윤과 이에 대한 분배 방식에 대해 “노동쟁의 대상인지, 경영권에 해당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은 못 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초과세수이기 때문에 없어질 수도 있고, 상승도 있지만 하락도 있는 등 진폭이 있다”며 “초과세수는 미래 세대를 위해,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방향에 투자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민간이 할 수 없지만 꼭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영역에 대대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른바 ‘영업이익의 N% 성과급’이라는 초과이윤 분배 방식에 대해 “매우 논쟁적”이라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 배당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잘 수습되긴했는데, 우리 사회에 완전히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의 기여도 있을 것이고 투자자의 몫도 있을 것이고, R&D에 대대적으로 투자한 국가의 몫도 있을 것이고, 어려운 시기에 감세를 지원해준 우리 국민도 있다”면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했다.이 대통령은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벌어지는 기본소득 지급 논의에 대해 “우리가 먼저 하게 되면 기업이 다 탈출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해외 유력 기업이 국내 투자도 꺼리게 된다”며 “한국에서 영업이익률이 높으면 일부

    2026.06.08 10:42
  • [속보] 李 대통령 "구조개혁 과제,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8일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 과제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모두가 합의한 규범과 규칙이 확실히 지켜지는 정상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규칙을 어기면 이득을 보고, 반칙과 편법으로 성공하는 나라에서 어떤 혁신과 도전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단호히 바로잡고, 사회 곳곳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주가조작, 부동산 범죄 등 민생범죄는 철저히 엄단하고,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 과제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규제,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 등 6대 구조개혁에 나서겠다고 의제를 띄운 바 있다. 청와대와 정부는 각 영역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조개혁 ‘드라이브’를 위한 물밑 작업에 한창이다.김형규/최해련 기자 khk@hankyung.com

    2026.06.08 10:13
  • [속보] 李 대통령 "핵잠수함 도입 등 구체적 결실 맺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조기 전작권 회복 추진 등이 구체적 결실로 맺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모두의 평화와 자부심을 지키는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 대한민국은 더 이상 열강에 둘러싸여 흔들리는 동방의 작은 나라도, 국제질서의 변화를 수동적으로 따르는 후발 약자도 아님을 증명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조기 전작권 회복 추진 등 지난 1년간 만들어 낸 외교 안보의 귀중한 성과들이 구체적 결실로 맺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평화가 곧 성장이고, 평화가 곧 민생이라는 대원칙 아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공존과 공동번영의 길도 흔들림 없이 개척해 가겠다”고 했다. 또 “민주주의와 산업 경쟁력, 문화적 영향력까지 갖춘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가 따라 배우고 싶은 모범 사례가 됐다”며 “굳건한 한미동맹, 강력한 자주국방, 실용적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형규/이에스더 기자 khk@hankyung.com

    2026.06.08 10:13
  • [속보] 李 "대규모 투자 곧 공개…반도체 초과세수 활용법도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해드리겠다”며 “반도체로 인한 초과 세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2026년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된 해로 삼겠다”고 네 가지 국정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이 대통령은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 첨단기술 분야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눈 깜짝 할 사이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술 패권 경쟁 시대다. 특정 분야에서, 잠시 앞섰다고 방심하면 금세 뒤처진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반도체 외 다른 산업 부문에서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역할을 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육성해 내겠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의 과실이 특정 기업, 특정 지역, 특정 부문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공동체 전체의 역량으로 일군 성과와 기회가 중소 벤처기업에까지 흐르고, 우리 국토,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 모든 국민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또 “뜨거운 성원을 받는 국민성장펀드가 ‘모두의 성장’이라는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꼼꼼

    2026.06.08 10:11
  • 李 대통령, 차기 국무총리에 한성숙 장관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59)을 지명했다. 국정 2년차를 맞아 경제 성장을 이끌고,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기업인 출신 장관을 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총리 후보군에서도 가능성이 낮다고 거론되던 한 장관을 기용한 건 ‘파격 인사’다.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며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간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AI 대전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강 실장은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와 소상공인 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이런 후보자의 혁신성과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국무총리라는 기회가 더해진다면 반도체 호황과 수출 증가가 견인한 한국경제 성장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 상권 등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 후보자의 다주택 문제가 해소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강 실장은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자세한 소명 있을 거로 판단하고 있다&

    2026.06.07 14:00
  • 이재명 대통령, 9일부터 유럽 순방…G7 정상회의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18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제기된다.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9일부터 1박2일간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 머물며 한·벨기에, 한·EU 정상회담을 한다. 11일부터는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 기간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국빈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이 동행한다.이 대통령은 14~15일 교황청을 방문해 성 바오로 성당에서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해 연설한다. 16일부터는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로 이동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가능하면 양자 회담도 할 예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는 구체적으로 합의된 건 없다”고 했다.한재영/김형규 기자

    2026.06.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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