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신길뉴타운 첫 입주단지 '래미안프레비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래미안프레비뉴는 신길뉴타운의 막을 올린 단지다. 신길뉴타운 첫 입주단지로, 과거 노후화된 단독·다세대 밀집지역이었던 신길동 일대의 변신을 이끌고 있다.

래미안프레비뉴는 2015년 입주를 시작했다. 최고 25층, 총 12개동 777가구 규모다. 여의도, 강나, 강북 등 서울 주요 도심과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고려대의료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보라매공원, 영등포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대영초, 대영중, 대영고등학교가 있어 도보로 초·중·고 통학이 가능하다.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형이 지난달 8억원에 거래 신고됐다. 전용 59㎡형은 같은 기간 7억800만원에 손바뀜됐다.

신길뉴타운은 지난해 이어진 분양에서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래미안을 비롯해 GS건설, SK건설 등 1군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아 톱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신길뉴타운 인근에서 이달 중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보라매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