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북한산 자락에 아기 키우기 좋은 단지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불광역 인근은 전통적인 주거지역이다. 통일로 변에 있는 이 동네는 북한산 자락과 맞닿아 있어 쾌적하다. 아토피가 있는 어린 자녀를 키우기 좋은 단지다.
이 지역에서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08년 7월 입주한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는 올해로 10년차 아파트다. 전용 59~114㎡ 603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상 최고 12층 1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59·84㎡는 방 3개·욕실 2개에 계단식 구조다.

매물은 많은 편이다. 전용 59㎡는 4억6000만원 안팎. 전용 84㎡는 5억3000만~5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전용 114㎡는 7억2000만원에 매물로 나와있다. 전세는 전용 59㎡가 3억6000만원, 전용 84㎡가 4억7000만원선이다.

실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전용 59㎡는 지난해 9월까지 4억4200만~4억6500만원에 거래되다가 11월 12층짜리 꼭대기층이 5억7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하반기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5억2500만~5억3900만원 선이다.

지하철 3호선·6호선 불광역에서 10분 남짓 떨어져 있다. 인근에 서부버스터미널, 불광1동 주민센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서울병원, NC백화점, 대조전통시장, 북한산생태공원, 은평구립도서관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불광초등, 동명여고, 동명여자정보산업고 등이 가깝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