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행사인 네센디앤씨는 건영에서 시공해 2013년 9월 준공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 리가' 아파트에서 유치권 문제가 해결된 조합원 물량을 일반분양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452세대 규모다. 현재 지난 2010년 일반분양으로 공급된 물량은 입주한 상태다. 이번에 분양은 조합원 물량이었던 204세대(전용 84㎡ 6개 타입)가 대상이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총신대입구(이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반포나 논현, 강남구청역은 물론 서울역, 명동 등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사당 IC도 가깝다. 오는 2019년에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강남 진입이 더 수월해진다.

인근에 혁신초등학교인 삼일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우수한 학원이 밀집한 반포 학원가가 가깝다. 동작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당종합체육관이 단지 뒤편에 들어서 있고, 단지 앞에 '래미안 로이파크'(2018년 4월 입주 예정) 아파트에는 구립 수영장과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준공이 완료된 물량이라 청약부터 계약, 입주까지 약 1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다.

분양가는 6억원 중반~7억원 초반으로 층과 동에 따라 상이하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세대는 인테리어 공사를 새로 했다.

공급주체는 사당동지역주택조합 파산관재인이며 지난 9일 분양홍보관을 오픈 했고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미 준공된 물량이라 계약금(10%)과 잔금(90%)으로만 진행한다.